오산시가 성과연봉과 성과상여금 등 성과 평가에 BSC(균형성과표) 평가뿐만 아니라 민원만족도 평가, 정책 홍보실적 등을 반영,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에 활력과 경쟁력을 불어넣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5급 이상 성과연봉과 6급 이하 성과상여금 평가 시 기존에 반영해 왔던 BSC 평가 외에도 전화친절도 등 민원만족도 평가와 언론 보도 및 SNS 홍보활동을 평가한 정책 홍보실적을 반영하는 다양한 평가기준을 마련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평가체계의 다양화는 평가기준의 타당도와 객관성을 높여 평가 결과의 수용성이 제고되고, 시민 만족을 위한 창의행정을 추진해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에는 성과 평가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평가체계를 더욱 보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16년부터 업무실적이 뛰어난 공무원에 대해 S등급의 약 25% 인원을 선발해 성과상여금을 지급하는 등 성과가 있으면 연공서열과 무관하게 보상하는 시스템을 구축·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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