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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은 소설 「대지」의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펄 벅’ 탄생 125주년을 맞아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 6일 펄벅기념관(심곡본동) 일대에서 열리는 대회는 박물관 관람과 체험, 문화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행사 ‘박물관으로 떠나는 문화소풍’과 연계 개최된다. 또 펄 벅 탄생 기념식, 보물찾기 체험 등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같은 달 2일까지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www.bcmuseum.or.kr) 또는 부천펄벅기념관 온라인 카페(cafe.naver.com/psbedu)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psbprize@gmail.com)으로 보내거나 기념관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접수 규모는 선착순 200명이다. 사전 신청을 못한 경우 대회 당일 100명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회 주제는 부천펄벅기념관 전시품 또는 펄 벅의 저서, 문화다양성 등이며 유치부와 초등부를 나눠 총 27편을 시상한다.

대상은 유치부와 초등부를 합쳐 1명이며, 금상·은상·동상은 유치부와 초등부에서 각각 2명, 4명, 20명을 선발한다.

수상 작품은 펄 벅 탄생일인 6월 26일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와 부천펄벅기념관 온라인 카페를 통해 발표·전시된다.

작가 펄 벅은 1967년 부천시 심곡본동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해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는 등 부천과 인연이 깊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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