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 ‘볼트EV’가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에 참가, 탁월한 성능을 과시했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 한국지엠 ‘볼트EV’가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에 참가, 탁월한 성능을 과시했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에서 전기차 ‘볼트EV’의 특별 행사를 열고, 한 번 충전으로 제주도 두 바퀴를 완주한 볼트EV의 주행 능력을 과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가 고객 총 10개 팀 20명이 300여㎞에 달하는 제주 해안도로와 내륙 코스를 1회 충전으로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의 공식 프로그램은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감안해 200㎞ 미만의 코스를 추가 충전해 가며 완주하지만 올해 처음 참가하는 볼트EV(1회 충전 383㎞ 인증)는 별도의 장거리 주행 코스를 마련해 진행됐다.

이날 최장 주행거리(338㎞)를 기록한 진근화(43)씨는 "전기차는 불편할 것이라는 막연한 편견이 있었는데 직접 운전해 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이 차라면 제주 주말 여행을 스트레스 없이 즐기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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