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참가 고객 총 10개 팀 20명이 300여㎞에 달하는 제주 해안도로와 내륙 코스를 1회 충전으로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의 공식 프로그램은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감안해 200㎞ 미만의 코스를 추가 충전해 가며 완주하지만 올해 처음 참가하는 볼트EV(1회 충전 383㎞ 인증)는 별도의 장거리 주행 코스를 마련해 진행됐다.
이날 최장 주행거리(338㎞)를 기록한 진근화(43)씨는 "전기차는 불편할 것이라는 막연한 편견이 있었는데 직접 운전해 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이 차라면 제주 주말 여행을 스트레스 없이 즐기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