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에 따르면 펀드 재원을 도비 30%, 국비 40%, 민간투자 30% 비율로 조성하기로 하고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했다. 이를 위해 도 농업발전기금 조례도 이달 초 개정했다.
도비는 도 농업발전기금에서 충당한다는 방침으로, 펀드 수익금이 발생하면 역시 농업발전기금에 귀속시킬 계획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운영할 펀드는 농식품 분야 벤처기업 및 창농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께 펀드 조성이 완료되고 세부적인 운영 방식이 확정되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전용 펀드 조성을 통해 농식품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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