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낮은 자세로 틈메우기' , '이완영 호위력' 발휘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의  마지막 공개 질의자는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었다.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29일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질문자로 나서 공세를 폈다.

정우택 의원 이완영 의원 등은 공개질의에 마지막 질문자로 나서 '십자포화'를 날렸다. 

_20170529_161600.png
▲ 이완영 의원 질문에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가 답변하고 있다. 국회방송 캡처

이들은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가  대답하기 까다로운 질의를 던졌다. 

이보다 앞서 진행된 질의에서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원의 지난 날의 과오를 고치지 못한다면 가혹하리만치 대처하겠다며 개혁에 힘을 주어 말했다. 

김동철 의원은 누가 국정원장이 되어도 되돌릴 수 없도록 개혁을 공고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완영 의원은 국정원 댓글 사건을 재조사 사건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이완영 의원은 국정원 댓글 사건을 잘 못 다루다가는 정치보복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비쳤다. 

이완영 의원은 여러번 되풀이해서 이 문제를 물었다. 이완영 의원의 발언은 여당 의원들의 요청과는  정반대되는 양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야말로 틈벌리기와 틈메우기가 매우 팽팽했다. 

한편 이완영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위증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져 야당의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