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문재인 정부에 인천의 핵심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건의했다.

조 부시장은 29일 국회를 방문해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정유섭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정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지역 공약사항과 시 핵심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 25일 지역 현안과제를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기 위한 총력 활동의 일환으로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주축으로 한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도 했다. 조 부시장은 이날 여야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유동수 의원, 한국당 민경욱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났으며, 의원이 부재 중인 곳은 보좌진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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