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인천국제공항 4단계 에어사이드(Airside) 시설 건설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개찰 결과, 한국종합기술 컨소시엄이 낙찰사로 선정돼 내부 결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참여 지분은 한국종합기술 39%, 동부엔지니어링 25%, 이산 15%, 벽산엔지니어링 11%, 건화 10% 등이며, 안세기술은 공항제어시스템 분야에서 분담이행 방식으로 참여한다. 약 54개월(착수일 기준) 동안 진행하는 이번 과업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공항시설의 사업 대상 및 규모, 건설 시기를 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한국종합기술의 인천공항 4단계 설계 수주는 유신,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공항 분야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들과 대등한 설계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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