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4일부터 인천-미국 애틀랜타 노선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델타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6시 35분께 출발해 같은 날 오후 7시 40분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노선을 4일부터 취항한다.

귀국 편은 애틀랜타에서 오후 1시 5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노선 추가로 델타항공은 인천과 미국 3개 도시를 운항하게 됐다. 그동안 델타항공은 인천-디트로이트, 인천-시애틀 노선을 운항해 왔다.

애틀랜타 노선에 투입되는 여객기(B777-200LR)는 델타-원비즈니스클래스 37석, 델타컴포트플러스 36석, 메인 캐빈 218석 등 총 291석으로 구성됐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애틀랜타 노선 신설도 한국 여행객 대상 서비스 및 혜택 증진의 일환이다"라며 "더 많은 승객이 만족스러운 비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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