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로 달리면서 보는 인천의 풍경은 어떨까? 맨 땅을 걷는 두 발이 전해 주는 광경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 네 바퀴로 전해오는 인상과는 색다른 감흥이 있을 게다. 4일 인천시 서구 청라 호수공원 일원에서 자전거를 매개로 처음 펼쳐진 ‘2017 청라 친환경 자전거 베스티벌(Bestival)’은 인천의 또 다른 발견이었다. 그곳의 자전거는 그저 쇠붙이가 아니었다. 사슬에 물려 정돈된 움직임을 보이는 자전거처럼 공존과 화합, 절제가 청라에서 피어 났다. 지전거가 일궈 낸 새로운 인천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저희가족 옆에 참여하신 거의대부분 부모님들이 그림을 대신 그려주시던데
심사위원분들이 그런그림들을 잘 가려서 아이들이 상처받는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