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섭(대전대) 등 3명이 복싱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준우승자 백종섭은 9일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라이트급 8강전에서 태국의 사요타 피차이를 2회59초만에 RSC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웰터급(67kg)에서는 김정주(상지대)가 인도의 쿠마르 산자이를 1분58초만에 RSC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2002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자 문영생(한체대)은 미들급(75kg)에서 몽골의 만다흐바야르 히시그바타르를 맞아 깨끗한 왼손 받아치기를 잇따라 적중시켜 2회 1분34초만에 RSC승을 거뒀다.
 
97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자 이현성(상무)은 헤비급(91kg) 8강전에서 요르단의 하산 요셉과 난타전 끝에 27-24로 판정승했다.
 
한국은 이로써 12개 체급중 2명이 탈락한 가운데 10명이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9일 전적 ▶복싱 라이트급(60kg) 8강 백종섭(한국) RSC승 사요타 피차이(태국) ▶동 웰터급(67kg) 김정주(한국) RSC승 쿠마르 산자이(인도) ▶동 미들급(75kg) 문영생(한국) RSC승 만다크바야르 히시그바타르(몽골) ▶동 헤비급(91kg) 이현성(한국) 27-24 하산 요셉(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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