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곽상도)는 성남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과 관련, 사전분양을 받은 사회 유력인사가 28명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이 밝힌 유력인사는 ▶정치인 김옥두 의원 1명 ▶공무원 19명 ▶정부투자기관 2명 ▶언론인 6명 등이다.
 
사건과 관련 기소됐던 김모 전 광주경찰서 정보과장과 박모 전 건교부 기술안전국장도 사전분양을 받았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그러나 공무원 등의 신원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고 이들 모두 대가성이 없어 사법처리 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검찰은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 직원에 대해서는 각 기관에 명단을 통보했다.
 
지난해 3월 사전분양된 파크뷰아파트의 가구수는 모두 49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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