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안양 윌스기념병원<사진>이 최근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인증제도는 병원 내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율 시행하며 조사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윌스기념병원은 ▶환자 진료전달체계 ▶안전보장 활동 ▶지속적 질 향상 ▶감염 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등 13개 분야 549개의 2주기 인증 조사항목을 기준으로 병원 전 분야에 대한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조사 결과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수준 등 모든 기준을 충족해 2013년 1주기 인증에 이어 2주기 인증을 획득했다.

이동찬 병원장은 "환자뿐 아니라 의료기관 종사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인증 기준을 준수하고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윌스기념병원은 2015년 1월부터 간병인이나 보호자가 필요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해 보호자나 간병인의 잦은 출입으로 병원 내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막고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실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의 간호 및 입원생활을 돌보는 서비스이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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