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북인천복합단지(인천시 서구 경서동 1016·1016-1번지) 2개 필지 82만4천㎡를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IPA 소유인 이 땅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뢰해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 매각한다

매각 대상 부동산에 대한 공개 공고문은 8일부터 IPA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27∼29일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공개경쟁입찰 형태로 매각이 이뤄진다. 매각 예정 가격은 약 2천819억 원이다.

IPA 측은 해당 부지가 인천항, 김포국제공항 및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해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 접하고 있어 서울까지 차로 30분, 중국 상하이(上海)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입장이다.

여기에 지난 3월 인천∼김포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보다 뛰어난 접근성과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등 대규모 물류시설을 배후에 두고 있어 송도·영종·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에 적합한 여건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부동산→물건→물건 검색→캠코 수탁·유입 자산 전용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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