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jpg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지난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사회공헌 매칭 프로젝트인 ‘위시빈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한 ‘공감펀딩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SK는 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으로 해피빈 공감펀딩(일정 금액 이상을 후원하면 리워드가 제공되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을 활용한 ‘SK 와이번스와 팬들이 함께 키우는 풀뿌리야구’를 진행했다. 3월 22일부터 3주간 111명의 후원자가 611만2천 원을 모금했고, 리워드 원가를 뺀 수익금 100%(192만4천200원)를 이정훈 군에게 전달된다.

SK 유소년야구단 소속인 이 군은 몽골인 어머니가 홀로 세 자녀를 양육하는 상황이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군은 "우상인 박정권 선수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꿈만 같았다. 프로선수가 돼 SK 와이번스에 입단하고 싶다는 꿈이 더욱 간절해졌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