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올해 추친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의 시행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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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평택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링크플러스 육성사업 중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대학과 기업이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졸업할 때 취업을 보장하거나 우대하는 사업이다. 평택대는 올해 초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이동현 교수)을 구성하고, 스마트물류, 스마트반도체시스템, 산업IoT 등 3개의 융복합전공을 사회맞춤형 학과로 선정하고 사업 준비에 나섰다.

 사업단은 환황해권 ICT 융합 및 국제물류 허브대학이라는 대학 특성화 비전과 평택항, 삼성전자, LG전자, 쌍용차 등 지역산업 여건을 적극 반영해 사업비전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사회맞춤형 ELIS(엘리스) 인재 양성’을 설정했다.

 평택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향후 5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매년 11억 원씩 총 5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육성하는 수요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동현 사업단장(국제물류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부가 지향하는 사회맞춤형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평택대학교가 지역 사회 와 기업과 함께 하는 교육 및 연구의 허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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