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서는 13일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호국 보훈의 날 기념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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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보현장 견학에는 평택시 팽성읍 소재 팽성초교 4∼6학년생 36명과 교직원 4명 등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택해경서 해상수사정보과 주관으로 평택 해군2함대 안보 공원을 견학했다.

참가 학생들은 해군과 평택해경의 안내를 받아 해군2함대에 있는 연평해전 및 천안함 전시관을 둘러보고, 제1연평해전 전승비와 제2연평해전 전적비가 있는 안보 공원에서 순국한 해군장병을 추모했다.

해군2함대 견학 후에는 평택항 내항에 위치한 평택해경 전용부두를 찾아 정박 중인 중형함정을 견학했다.

안보현장을 찾은 초등학생들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보 현장 견학을 기획했다"며 "초등학생들이 안보 현장을 둘러보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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