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동남아 노선 확대

인천~베트남 다낭 신규 취항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이스타항공이 인천-다낭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부터 189석 규모의 B737기를 투입해 인천과 베트남 다낭을 잇는 노선을 주 7회(매일) 운항한다. 특히 하계 성수기 수요를 고려해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루 1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하루 1편을 추가로 운항해 7∼8월 두 달간은 매일 3회(주 21회)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이 인천공항에서 운항하는 동남아 노선은 기존 4개(방콕,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하노이)에서 5개로 늘어난다. 인천-다낭 노선 여객은 공급력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91%,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났을 정도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취항 중인 동남아 핵심 국가이자 지속적인 항공수요 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과의 항공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해 여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