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전국 최대 규모의 1조1천146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성해 창업·운영·시설투자자금 및 신기술사업화, 경영안정자금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도는 중소기업의 신용보증 지원확대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기본재산 1천748억원을 확보해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증대키로 했다.
 
도는 앞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사업은 기금 1조원범위 이내로 조성해 매년 8천여억원을 융자 지원하고 현재의 제조업과 지식정보 산업중심의 지원제도를 전 업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는 오는 2006년까지 경기신보 자본금을 3천억원으로 늘리고 현재 연간 4천억원의 보증지원 한도액을 연간 5천억원으로 확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용보증지원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 도는 보증제도 개선을 위해 기업평가 등 수입사업 개발 및 운용수입 극대화 노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은행과의 연계를 통한 1회 방문으로 보증완료하는 사이버보증 확대, 종합전산 시스템을 활용한 신용평가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충분한 지원자금을 확보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를 완화하고 보증재원을 충분히 확보해 보증지원 확대시행 및 기술력 평가를 중시하는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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