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캐나다 환승객을 유치하기 위한 ‘인천공항 환승·스톱오버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현지에서 14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을 환승 경유지·스톱오버 목적지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에는 아시아계 전문여행사 등과 한국-캐나다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주요 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환승·스톱오버 관광이란 인천공항에서 제3국으로 환승하는 탑승객 중 72시간까지의 환승시간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투어를 말한다. 무료 환승 투어(당일, 5시간 이내)와 스톱오버 관광상품(숙박포함, 유료)으로 구분된다.

설명회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 프로그램 및 스톱오버 상품 이용 방법, 세일즈 포인트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제공하는 각종 환승객 편의시설 및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인천공항 총 환승객 수는 약 741만 명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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