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4일 오후 1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 옆 SQ월드에서 ‘우리는 서로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윤태진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SK 와이번스의 레전드이자 영원한 ‘캐넌히터’로 기억되고 있는 김재현 해설위원이 희망메신저로 나선다. 김재현 해설위원은 희망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역 시절 눈부신 활약 뒤에 숨겨져 있던 역경과 고난,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한 희망의 이야기를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콘셉트로 풀어낸다. 또 ‘리더’ 김재현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 토크콘서트는 올 시즌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1회는 100명의 팬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1만 원)로 모아진 모든 금액은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금으로 전달돼 ‘희망더하기’ 캠페인의 대상자인 ‘입양대기아동’들의 분유·기저귀값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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