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도지사상- 박은숙.jpg
"뜻하지 않게 기쁜 소식을 듣게 돼 행복합니다. 25년 동안 수원에 거주하면서 보고 들은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글에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자녀와 함께 글짓기 대회에 참가했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은숙(45)씨는 수원에서 겪은 자신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고 진솔하게 담아냈다.

 박 씨는 학습지 교사로 일하면서 평소에도 수필, 시 등 글을 쓰는 일을 즐겨 한 점이 이번 대회에서 좋게 작용한 것 같다고 했다. 최근 한 대회에서 시 부문에 입상한 데 이어 ‘2017 제5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에서도 입상하면서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박 씨는 "부족한 글이지만 높게 평가해 준 심사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건강하게 잘 자라준 쌍둥이와 항상 옆에서 응원해 주는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