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국제업무단지역이 앞으로 파라다이스시티역으로 변경된다.

시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국제업무단지역’을 ‘파라다이스시티역’으로 개정해 결정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4월 시에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국제업무단지역에 대한 개정을 신청했다. 국제업무단지역 주변 대부분이 파라다이스 시티와 연관된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환승객 포함)이 파라다이스 시티를 쉽게 찾게 한다는 이유였다. 여기에 인천도시철도 ‘국제업무지구역’과의 명칭 혼선을 막기 위해서다.

공사 측은 이달 말까지 역사 등 명칭 변경 준비 작업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자기부상철도 내 안내방송 등 변경된 명칭을 교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고, 이달 말까지 전부 교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1단계)는 지난 2월 개통해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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