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발언, '백악관 반응은' , 톱어드바이저로 언급

문정인 특보의 발언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문정인 특보의 발언에 미국도 견해가 갈렸다고 한다. 미국언론에서는 문특보를 '톱어드바이저'로 보고 있다. 

미국무부는 문특보 발언은 개인견해라고 밝혔다.백악관은 이에 대해 더 이상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PYH2017061922830001301_P4.jpg
▲ 문정인 특보의 발언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자누지 맨스필드 재단 대표는 핵과 미사일이 제시된 만큼 기조와 부합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20일 CBS와의 인터뷰에 주목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워싱턴포스트는 사드배치에 대해서 최근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미국은 20일 인터뷰에서 많은 질문을 할 듯하다.CBS 아침 뉴스 '디스 모닝'의 공동 앵커인 노라 오도널은 방송 예고를 했다.

문정인 특보와 동행한 김종대 의원은 JTBC와의 전화연결에서 논란이 너무 커졌다고 밝혔다.  

김종대 의원은 문정인 발언이 이 정도까지 논란을 일으킬 줄은 예상 못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 우리가 여러가지를 논의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하는데 윽박지르듯이 국내언론에서 나오는 것이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강연에서 개인의견이라는 점을 전제했고 미국정부와 협의해서 전략자산 축소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대화를 시작할때는 상대방이 바로 반응하지 않는데도 대화의 필요성만을 느끼게만 해도 성공적이다. 북한은 2015년 자신들의 핵활동 중단과 한미연합훈련 축소 문제를 연계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고 JTBC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면 해볼만 하다고 밝혔다. 

김종대 의원은 "사드를 급하게 배치하면서 사고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 중이다. 당당하게 국내법이 있는데 민주적 절차대로 가겠다고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사드가 국내법 위에 있느냐고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