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발언, '백악관 반응은' , 톱어드바이저로 언급
문정인 특보의 발언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문정인 특보의 발언에 미국도 견해가 갈렸다고 한다. 미국언론에서는 문특보를 '톱어드바이저'로 보고 있다.
미국무부는 문특보 발언은 개인견해라고 밝혔다.백악관은 이에 대해 더 이상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누지 맨스필드 재단 대표는 핵과 미사일이 제시된 만큼 기조와 부합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20일 CBS와의 인터뷰에 주목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워싱턴포스트는 사드배치에 대해서 최근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미국은 20일 인터뷰에서 많은 질문을 할 듯하다.CBS 아침 뉴스 '디스 모닝'의 공동 앵커인 노라 오도널은 방송 예고를 했다.
문정인 특보와 동행한 김종대 의원은 JTBC와의 전화연결에서 논란이 너무 커졌다고 밝혔다.
김종대 의원은 문정인 발언이 이 정도까지 논란을 일으킬 줄은 예상 못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 우리가 여러가지를 논의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하는데 윽박지르듯이 국내언론에서 나오는 것이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강연에서 개인의견이라는 점을 전제했고 미국정부와 협의해서 전략자산 축소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대화를 시작할때는 상대방이 바로 반응하지 않는데도 대화의 필요성만을 느끼게만 해도 성공적이다. 북한은 2015년 자신들의 핵활동 중단과 한미연합훈련 축소 문제를 연계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고 JTBC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면 해볼만 하다고 밝혔다.
김종대 의원은 "사드를 급하게 배치하면서 사고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 중이다. 당당하게 국내법이 있는데 민주적 절차대로 가겠다고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사드가 국내법 위에 있느냐고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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