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웜비어 가족의 품에서 숨져, 거래의 기술 무위되나

북한에서 송환돼 사경을 헤매던 오토 웜비어가 결국 사망했다. 코마 상태에서 미국에 돌아온 오토 웜비어의 사망은 북한에 대한 분노를 증폭시키고 있다. 

오토 웜비어는 대학생으로 북한에 억류된지 18개월만에 석방된 것이다. 웜비어는 1년이나 코마상태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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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수상태에 있던 웜비어가 사망했다.

오토 웜비어는 13일 미국에 인도된 이후 고국의 품에서 7일만에 사망한 것이다. 이로써 북한의 전격 석방은 빛이 바래게 됐으며 오히려 분노를 증폭시키는 계기가 됐다. 

오토 웜비어가 의식불명상태에 있다 결국 사망함으로써 앞으로 대북관계는 한동안 냉각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북미는 15일 북한을 방문한 NBA 데니스 로드먼이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북한에 전달해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다. 

로드먼은 노동교화형을 받은 오토 웜비어를 석방하기로 결정한 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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