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웨이, 불가역적 관계 돌입, 조강지친보다 근접

KBS 2TV  쌈마이웨이가 엎치락 뒤치락 끝에 월화드라마 왕좌를 차지했다. 쌈마이웨이에서 박혜란이 왕따를 당하고 대신 김지원이 어엿하게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19일 쌈마이웨이 방송에서는 김지원이 박혜란과 승부에서 결국 승자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실 김지원과 박서준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한 것은 박혜란의 역할이 크다. 박혜란이 아나운서 시험에 방해만 하지 않았다면 김지원이 대천까지 내려가 박서준과 합류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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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쌈마이웨이 캡처

김지원은 아나운서 면접 시험에서 모독을 받고 열패감에 빠져 김지원에게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선언한다. 우연히 한 자리에 든 것이 아니라 김지원의 적극적인 대시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지원을 설레게 한 것은 파이트 머니로 산 반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김지원은 박서준이 자신에게 반지를 선물한 것을 예사롭지 않다는 시각으로 바라본다. 

김지원의 허전함과 박서준의 욕망은 대천에서 불이 붙은 셈이다. 썸마이웨이에서 바퀴벌레 한마리가 결국 빌미가 돼 두 사람은 역사를 쓴 것이다. 

한편 송하윤과 안재홍은 먹방을 계기로 사내 연애를 커밍아웃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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