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늑대’를 이기다 … '헬로 코리아'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20일 현대카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 및 국내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아리아나 그란데는 8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맨체스터 경기장에서의 공연이 진행되던 도중 매표소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는 참사를 겪었다. 이 테러로 사망자가 22명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맨체스터 경찰도 폭발 사고가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에 의한 자살폭탄 테러 공격으로 봤으며 용의자인 남성이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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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아나 그란데가 한국을 방문한다.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SNS에 "마음이 아프다. 정말 미안하다. 할 말이 없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나 다행히 아리아나 그란데의 신변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왕립 맨체스터 어린이 병원을 찾아 테러로 다친 소녀 팬을 병문안했다. 또한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참극의 현장에서 다시 자선공연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08년부터 뮤지컬 '13'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0년 니켈로디언의 티비쇼 '빅토리어스'에 조연인 '캣 발렌타인 역'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한국에서는 가수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지만 미국에서는 시트콤 배우로 더 잘 알려졌다.

2013년 3월 아리아나 그란데는 싱글 "The Way"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음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곡은 단숨에 빌보드 싱글차트 탑 텐에 올라 인기를 얻었고, 뒤이어 9월 발표한 Yours Truly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한편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는 판매용 도넷에 침을 뱉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아리아나는 자신의 연인과 '울피 도넛' 가게에서 들어가 도넛 6개를 주문했다. 주문한 도넛을 준비하기 위해 직원이 자리를 비우자 아리아나는 앞에 놓여 있던 판매용 도넛을 혀로 핥으며 침을 뱉었다.

아리아나 도넛 논란은 경솔한 행동이 CCTV에 포착돼 세상에 알려지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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