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스마트시티 기술협력단 베트남 방문… 호찌민 등 6곳서 협력키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기술협력단은 지난 13∼17일 닷새간 베트남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관련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기술협력단은 베트남 호찌민·하노이·다낭·빈푹·박닌·꽉링 등 6개 시·성을 차례로 찾아 IFEZ 스마트시티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하고, 개발 노하우 전수와 향후 베트남 정부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세부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호찌민시 웬탄풍 인민위원장은 "인천경제청의 스마트시티 기술 노하우와 구축 경험은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의 시간과 예산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인천경제청의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각 시(성) 인민위원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공무원 대표단은 다음 달께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센터를 직접 방문하기로 했으며, 각 시(성)에 맞는 세부적인 스마트시티 구축 방안을 인천경제청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김종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