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고 있는 2017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부스를 방문한 잠재 고객들에게 3공장 건설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고 있는 2017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부스를 방문한 잠재 고객들에게 3공장 건설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 및 콘퍼런스인 ‘2017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잠재적 고객 확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부스에 가상현실(VR) 기기를 설치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공장을 미국 샌디에이고 현지에서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1993년 설립된 미국 생물산업협회가 주최하며, 매년 미국의 주요 도시를 돌아가며 열리고 있다.

샌디에이고에서 19∼22일(현지시간) 나흘간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약 1천800개의 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매년 상위 50여 개의 글로벌 제약사 및 CRO, CMO 회사를 포함해 5천여 개의 회사를 대표하는 1만6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주요 바이오제약사들과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부스에서 올해 4분기 기계적 완공 예정인 단일 공장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3공장 건설 진행 과정을 보여 주는 영상을 선보이며 참가 기업들에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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