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농구연맹 월드컵에서 첫 승리를 따낸 한국 3대3 농구대표팀 . <FIBA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 국제농구연맹 월드컵에서 첫 승리를 따낸 한국 3대3 농구대표팀 .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 한국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첫 출전해 첫 승을 따냈다. 이승준(39)·최고봉(34)·신윤하(34)·남궁준수(30) 등 국내 프로농구 선수 출신 4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FIBA 3대3 월드컵 2017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2-7로 물리쳤다.

한국은 이로써 1승3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17일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13-15로 분패하는 등 첫 출전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D조에서는 네덜란드가 4승으로 조 1위, 미국이 3승1패를 기록했으며 뉴질랜드·인도네시아·한국은 1승3패로 동률이었으나 다득점에서 뉴질랜드·인도네시아·한국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20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8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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