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혈육상봉 연기, 코스프레한 격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 혈육상봉이 연기됐다. 그야말로 오지은은 딸 봄을 찾았다고 안심했지만 무서운 반전이 일어난 것이다. 

자신의 딸을 증명했던 과학적 데이타가 오지은을 배신한 것이다. 데이타가 배반한 것이 아니라 오지은의 안일함이 빚은 실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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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 혈육상봉이 연기됐다.

결국 봄이는 자신의 혈육이 아닌 남의 피였던 것이다. 남의 새끼를 데리고 자신의 집에 데려다 놓고 엄마 코스프레를 한 격이 됐다. 

봄이는 영국으로 정식입양된 아이였음이 드러났다. 오지은은 자신의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로 헛물만 삼킨 셈이 된 것이다. 

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이 실망을 하기에는 금물이다. 왜냐면 마야가 봄일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마야라면 오히려 접근이 더 쉽고 언제든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찾을 확률이 높다. 

결국 마야가 봄이라면 오지은과 배종옥의 진검승부는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없는 여자 시청자들은 마야가 여리딸일 확률이 높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홍지원이 지나치게 아들과 구별하고 구박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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