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평생학습마을과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역량을 갖춘 현장전문가 양성을 위해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 마을리더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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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에는 지난 달 20일부터 평생교육전문 위탁기관에서 약 1개월간 오리엔테이션, 공통교육, 현장학습 등의 마을리더 교육과정을 이수한 가평읍 복장리 조규웅 씨, 설악면 이천리 김옥자 씨 등 38명의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이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학습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마을리더 양성과정은 단순히 교육과정 이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을공동체를 위한 발전방안, 마을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 사업에도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가평군의 인적자원으로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 군수는"마을리더는 마을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을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마을주민이 합심하여 같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지도자라 생각한다"며"마을변화의 선도자로서 이웃간의 정이 넘치고 마을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사람중심의 소통하는 마을공동체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복 공동체마을 만들기 사업은 ▶평가제로 운영했던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공보제 전환 ▶마을발전계획의 수립 의무화 ▶마을별 역량에 따른 단계별 지원체계 마련 ▶희복 아카데미 마을리더 양성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지속성 및 연계성 강화 등을 골자로 지난 1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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