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교육시설관리센터를 통해 운영 중인 ‘학교시설관리 용역화 사업’과 관련, 시범운영 학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학교시설관리 용역화 사업은 시설관리직 공무원의 결원 등으로 인한 학교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대적 변화에 따른 학교시설 관리의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설관리직 공무원 미배치 학교에 외부 용역업체의 직원 1명이 상주하면서 학교시설물 유지·관리 등 학교 일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부터 7개 초등학교에서 해당 사업을 시범운영 중으로,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통해 노후 시설물의 수명 연장으로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시범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5% 이상이 이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수원교육지원청은 다음 달부터 4개 교를 추가, 올 연말까지 총 11개 교에서 해당 사업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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