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1일 이규원치과(중구 우현로)에서 장애인체육 발전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복지카드를 이규원치과에 제시하면 복지카드 1~3급은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4~6급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비보험(보철·심미·레진치료·치아교정) 분야 진료 때는 복지카드 장애등급 1~6급에 따라 일반 가격에서 10~30% 할인을 받는다.

이규원 원장은 협약과 함께 후원금으로 1천만 원 기부를 약속했다. 이 원장은 1989년 개원 이후부터 지금까지 장애인들에게 무료 진료를 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과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박신옥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봉사와 나눔의 삶을 살고 있는 이규원 원장의 약속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이 원장은 "봉사와 기부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게 한다"고 전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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