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은현·남면 종합발전실행계획 최종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재원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 양주시 ‘은현·남면 종합발전실행계획 최종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재원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0일 이성호 시장과 박길서 시의회 의장, 시의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현·남면 종합발전실행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발전실행계획은 과거 시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했던 은현·남면 지역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발굴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현장조사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감과 이음을 통한 삶터와 일터, 쉼터의 재창조’라는 비전 아래 오래돼 친근하고 새롭고 신선한 감동터전 은현·남면을 콘셉트로 설정해 지역별·분야별 실행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지역별 실행계획을 보면 은현면은 ▶하패 복합산업단지 조성 ▶하패 물류단지 조성 ▶은현 ‘중심지 도시재생사업’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등 10개 사업이다.

남면의 경우 ▶신산리 상권활성화 사업 ▶경신 준산업단지 ▶감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밀리토피아 등 11개 사업이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시의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은현·남면 종합발전실행계획은 처음 계획단계부터 지역주민과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다방면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해 왔다"며 "이번 계획을 토대로 낙후돼 있는 은현·남면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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