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과 NK세포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메종뇌브-로즈몽(Maisonneuve-Rosemont) 병원 연구팀과 에이티젠 캐나다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한 ‘대장암과 NK세포의 연관성’ 결과가 ‘가스트로엔테롤로지 저널’에 소개됐다.

NK뷰키트를 개발해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하는 에이티젠은 NK뷰키트가 대장암을 진단하는 데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가스트로엔테롤로지 저널은 연구의 가치를 평가하는 점수인 논문 인용도가 18.187점에 달하는 소화기내과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몬트리올대학 조빈 박사 연구팀과 에이티젠 캐나다 연구팀은 1천 81명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과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함께 진행했다.

연구에서 민감도는 86.96%를 기록했고 음성 예측도는 99.24%에 달했다.

연구 논문에는 대장암 진단보조 수단인 분변잠혈검사(FIT)와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동시에 진행한 임상 결과도 소개했다.

에이티젠은 덴마크에서 진행했던 여러 암종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임상 결과를 오는 9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럽암학회에서 발표한다.

또 11월에는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유방암학회에서 유방암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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