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
103분/드라마/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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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재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스탠드업 코미디언 아스트리드. 셀러브리티답게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화제가 된다.

아스트리드는 매니저인 남편과 둘째 아이를 갖고, 배 속의 아이 역시 태어나기 전부터 유명세를 치른다. 하지만 출산을 세 달 앞두고 아스트리드 부부는 태아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알게 된다. 출산일과 함께 다가오는 무거운 결정의 순간은 아스트리드를 짓누른다.

‘24주’를 연출한 앤 조라 베라치드 감독은 1982년 동독에서 태어났다. 심리학으로 사회교육학 학위를 받고 런던에서 연기교사로 일했다. 이후 영화 공부를 시작해 만든 단편영화 ‘성자와 창녀’가 80여 개 영화제에 초청받으면서 단숨에 독일 영화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2016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 작품. 상영관:영화공간 주안.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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