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가전 수리·판매 재활용업체인 ‘리모컨’과 나누리봉사회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수거된 가전제품을 수리해 기증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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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으로 ‘리모컨(대표 김승진)’과 이석원 나누리봉사회장은 매월 각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후원하게 된다.

리모컨에서 후원하는 재활용 가전제품은 나누리봉사회 회원들이 대상가정을 일일이 직접 방문해 설치와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을 뒷받침 하게 된다.

나누리봉사회원들은 리모컨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을 기증받아 관내 15세대에 설치해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백경현 시장은 "더불어 사는 일이 별다르고 거창한 일이 아닌데도 선뜻 나서기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재활용업체인 ‘리모컨’과 나누리봉사회의 물품 및 재능 기부를 통한 이웃에 대한 사랑나누기는 더욱 값지고 정례적인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맺게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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