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화훼협회 박태석 회장과 회원들이 22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방문해 불우 이웃돕기 성금 650여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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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제22회 과천화훼전시회 출품작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것이다.

화훼전시회에서는 관내 화훼생산 농가 및 과천화훼집하장에서 출품한 작품을 시중 판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성금을 기탁한 박태석 회장은 "관내 화훼생산농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22회째 과천화훼전시회를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20년이 넘도록 매년 성금을 기탁해 주시고, 이웃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는 과천시화훼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소외 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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