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대·세교·통복동 일원에 대한 ‘통복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가 7월 초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5만5천423㎡에 달하는 도시개발사업 지역은 통복천 자연형 하천과 폐천 부지가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 접근로는 옛 국도 1호선 및 통복시장 서측 도로가 유일하고, 기존 취락 지역은 화재 진압차는 물론 일반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로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실정이다.

또 노후 건물에 대한 정비도 어려운 곳으로, 오랫동안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해당 주민들에게서 개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같이 열악한 원도심지를 개선하는 한편, 통복천 자연형 하천 및 통복전통시장이 어우러진 개발로 지역 상권도 상생할 수 있도록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존 통복고가교를 대체할 수 있는 통복지하차도(8월 착공 예정)를 개설해 교통체계도 개선하는 만큼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시너지 효과를 더욱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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