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제2여객터미널(T2) 내 약국 3개소 사업운영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T2 3층 2개소(PD1·14.2㎡ 연 7억3천만 원, PD2·39㎡·6억9천만 원), 지하층 1개소(PD3·102㎡·1억5천3만 원) 등 총 3개소에 대한 사업자를 모집한다.

경쟁입찰로 진행돼 최고 임대가를 써낸 사람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다.

공사 측이 제시한 계약기간은 T2 오픈일(올해 10월 예상)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이며, 1년 단위로 최장 2회 이내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약사법 제21조에 의거 약사면허를 보유한 자가 동일 면허로 2개 이상의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판명될 경우 계약이 해지되며 공동 계약은 불허한다"며 "복수 입찰은 가능하나 복수 사업권 취득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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