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통해 숨어 있는 생활 및 기업의 현장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2017년 규제 발굴 시민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두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내 직장을 두고 있는 직장인 역시 참여 가능하다.

공모 과제는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저해, 인허가 행태 규제 등 모든 규제에 대한 개선 방안이다. 다만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기본 구상이 유사한 것, 단순 주의 환기·진정·비판·건의 또는 불만의 표시 등 민원 제기에 불과한 것 등은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 및 관내 직장인은 7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www.ddc.go.kr) 및 시청 민원실,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의 규제개혁 신고창구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부서 검토 후 추천받은 안건에 한해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및 구체성, 계속성, 적용 범위 등 심사기준에 따라 동두천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포상(표창 및 시상금 최고 30만 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공모전에 시민 및 관내 직장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중단 없는 규제 개혁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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