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차량 돌진, 이미 다친 몸으로 … 천길 '낭떠러지' 된 난간

일산백병원 차량 돌진 사고로 총 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 입구 회전교차로에서 A(50·여)씨가 몰고 가던 승용차가 병원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가 타고 있던 승용차는 지하 1층 계단으로 곤두박질쳤으며 이에 총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응급실로 옮겨졌다. 다행히 크게 다친 인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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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백병원 차량 돌진으로 8명이 다쳤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상암동 JTBC사옥 1층 로비로 트럭이 돌진한 바 있다. JTBC 건물로 돌진한 트럭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사고 차량은 정면을 들이받고 멈춰진 상태. 흰색 트럭은 범퍼가 다 찌그러졌으며 자동차의 앞부분이 훼손됐다.

이보다 앞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포크레인이 정문을 향해 달려들었었다. 이를 저지하려던 대검찰청 경비직원 1명은 부상을 당했다. 서초동 대검찰청 포크레인 습격은 검찰에게는 씁쓸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대검찰청 포크레인은 다행히 시설물 일부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일부 시설물이 파손됐지만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검찰청 포크레인 운전사는 긴급 체포돼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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