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 순수한 영혼 가진 연꽃 '승화', 픽션보다 더 극적인 현실 

배우 장희진은 제2 전성시대를 맡고 있다. 장희진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은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정해당 역할을 잘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희진은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캐스팅 비화와 심경 등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놨다. 장희진의 입을 통해 드러난 사실들은 상당히 극적이었다. 십분만 늦었어도 그 배역은 장희진 것이 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장희진은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캐스팅 비화와 심경 등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놨다.
피부 병원진료를 받기 십분전 극적으로 전화가 왔다며 진료를 행했다면 드라마에 출연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희진의 말에 신동엽  김준현 등은 동의했다.

_20170623_133254.png
▲ 장희진은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캐스팅 비화와 심경 등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놨다.

장희진은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유쥐나 역을 맡아 청순 가련한 역을 잘 소화해 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장희진이 맡은 유쥐나는 복합적인 인물이며 행동패턴이 복잡한 인물이다.

카바레나 밤무대의 삼류가수이면서도 가장 순수한 영혼을 간직한 인물이기도 하다. 잡초인데 백합보다 더 청초한 역할을 장희진은 잘 해석하고 있다.

장희진에 반한 극중 상대들은 모두 장희진의 지극한 착함과 때묻지 순수함을 알아주기 때문이다. 장희진은 극중에서 무려 세남자를 울리고 웃긴다. 유지나를 상대할 때의 모습과 유지나의 아들을 상대할 때의 모습이 너무나 다르다. 장희진은 현재 복수의 화신이 되어 자신을 버리고 복수의 일념에 타오르고 있다.

장희진 처럼 극중 중간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성공한 케이스는 흔치는 않다. 장희진에 버금가는 성공을 거둔 배우로는 불어라 미풍아에서 오지은 대신 박신애 역을 맡은 임수향을 들 수 있다. 임수향이나 장희진 모두 같은 시간대에 했던 두 작품에서 캐스팅 사고로 인해 행운을 거머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에서 다리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오지은은 인기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 여주인공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