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식 전 회장, 상생 마케팅에 오점, 반성이 부족했나

경찰이 최호식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호식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6일 자정무렵 부터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홈페이지의 접속이 원활하지가 않았다. 호식이 두마리치킨 홈페이지에 연결을 하려 사이트주소를 치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 떴었다. 최호식 전회장이 여러가지 변명을 했지만 믿지 않는 시민들이 분노를 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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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최호식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시민들은 최호식 전 회장이 자수성가 신화의 인물로 귀감이 되길 바랬다. 최호식 전 회장은 롤모델이 될 만큼 많은 성과를 일으켰다. 하지만 최호식 전 회장은 해명이 무색하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이다.

경찰은 "피의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피해자 및 참고인들에게 진술번복 회유 또는 위해를 가해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호식 전 회장은 호텔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20대 여성 직원을 강제로 성추행했다. 피해자는 호텔로 들어가기 직전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청한 후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도망쳤다고 한다.

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 앞에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숙였다. 이어 최호식 전 회장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며 경찰청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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