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산사태 , 대형 시그널에 촉각 , '산과 강에 영향'

중국 쓰촨성 산사태 피해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4일 오전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60여 가구가 매몰되고 120여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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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쓰촨성 산사태 피해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쓰촨성 산사태 피해자는 처음에는 약 1백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지시로 전국적으로 생존자 구조에 나섰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산과 강이 막히고 붕괴될 정도로 사고지역이 참혹했다고 전했다. 바위더미에 깔린 생존자를 찾기 위해 구조대는 일일히 바위를 살피고 있다. 

무섭게 내려오는 토사는 자동차 등을 위시해 이동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바위 20톤 이상의 산사태에 가옥들은 파괴됐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도로를 달리고 있는 차를 덮치는 중국 쓰촨성 산사태의 위력을 촬영해 보도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 산사태가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대전~통영고속도로 고성공룡나라 휴게소 인근 통영방향 2㎞지점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1, 2차로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당시에 이곳을 지나던 승용차 1대가 충격을 받았으며, 이 승용차의 운전자는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우리나라도 낙석으로 안전하지는 않다. 관리공단 측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7건의 낙석이 발생했으며, 그 중 59%인 10건이 해빙기에 해당하는 2~4월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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