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의 68주기 추모식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25일 밝혔다.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에는 최완근 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독립유공단체장, 광복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김구 선생은 구한말 자주독립을 위한 의병활동과 계몽운동을 벌였으며 일제강점기인 1919년 3·1 운동 이후에는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을 지냈다.

 광복 이후 귀국한 선생은 국가 건설과 통일을 위해 활동하던 중 1949년 6월 26일 서울 경교장에서 암살됐다.

 정부는 1962년 선생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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