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장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PC ‘올데이 그램’의 배터리 용량을 강조한 동영상을 25일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완전히 방전된 그램에 오렌지를 연결해 충전하는 과정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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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공개한 동영상
 오렌지의 산성 성분이 구리판, 아연판을 만나면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LG전자는 상품가치가 없어서 버려진 오렌지 약 5천400개를 그램에 차례로 연결해 완전 충전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이어 완전히 충전된 올데이 그램 배터리에 LED 전구 6만4천800개를 연결하고 미디어 아티스트가 음악에 맞춰 이들 전구를 밝히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LG전자는 동영상 공개와 함께 올데이 그램의 배터리 성능을 강조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를 27일부터 마련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이벤트 페이지에 아이디어를 적으면 된다. 최종 선정된 고객 1명에게 올데이 그램을 증정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동영상으로 제작한다.

 LG전자는 올해 신제품 그램을 무게가 더 가벼워진 초경량 그램과 사용 시간이 더 길어진 올데이 그램 등 두 가지로 출시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무게의 혁신에 이어 배터리 성능을 크게 높인 그램으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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