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1동 진흥육교가 새단장됐다.

진흥육교는 1975년 철도구간 본선부 개통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확장과 보수·보강을 반복하며 동서로 나눠진 안양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2014년 시설물 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물(안전등급 D급)로 지정돼 2015년 말부터 28억 원을 들여 길이 55m, 폭 5m의 진흥육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공사를 통해 본선부에 지붕을 설치해 지역주민의 통행 불편을 크게 개선했다.

또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 보행권 확보를 위해 엘리베이터 2개소를 마련했으며,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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