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오는 30일 과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과천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1996년 창단한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국내 유일의 전문 여성합창단으로 다양한 레퍼토리와 무대 연출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여성합창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예술단체이다.

이날 공연은 사랑과 희망, 그리고 추억을 노래하는 레퍼토리들로 과천시립여성합창단 및 밴드 초록구두, 남성보컬 K MEN이 출연해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부드러운 하모니와 맑은 음색으로 가요, 뮤지컬, OST, 가곡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들려줄 것이며, 경쾌한 안무와 연출로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 관계자는 "무대와 관객들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고 싶었다"며 "편안한 공간에서 가족, 친구들과 피크닉도 즐기고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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