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호 작가의 금속공예.
▲ 김철호 작가의 금속공예.
여주 한강문화관은 K-water 한강보관리단과 함께 여름시즌을 맞아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예술 행사는 ‘전국공예미술 페스티벌’ 전시, 지역 인디밴드·마술사들과 함께 하는 ‘거리로 가는 예술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오감만족! 무료 체험교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7월 한 달간 여주보에서 진행되는 제1회 전국공예미술 페스티벌 전시는 조각·금속·도자기·서각 등 전통·현대적 감각 작품 250여 점으로 구성된 실내외 설치미술전으로, 전국 각지의 ‘공예사람들’ 협회 소속 대표 작가 51인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매 주말 작가와 함께 하는 일일체험교실을 비롯해 7월 15일에는 봉산탈춤, 우쿨렐레, 색소폰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매 주말 한강문화관에서는 ‘거리로 가는 예술공연’ 행사를 개최해 7월 말까지 음악 및 마술, 다양한 행위예술을 포함한 퍼포먼스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석영 한강문화관장은 "지역과 함께 한뜻으로 발전하는 한강문화관을 만들기 위해 전국 각지의 공예인들을 초청하고 시의 지원을 받아 전시 및 공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강문화관이 여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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